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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아빠의 수다/터키아빠의 아빠되기

[터키 엄마는 임신중]설마 설마 했더니... 터키 6주차


신혼 여행을 다녀온 후 마눌님께서 마법에 걸리질 않는다.

오잉? 설마?

우리 내일은 한번 확인해 보자.


확인했다.

빨간줄이 두개!!

우와앙~ 이게 어떻게 된거야!!


원래 계획은 내년 봄에나 노력해보자 였는데 ..

기쁨과 묘한 두려움이 동시에 찾아온다.

아빠가 된다니?

내가?

아빠가 된다구?

내가 아빠가 될 준비가 되어 있기는 한건가?

요거 확인하고 다음날..



분당 미금역에 있는 메디뽕뽕 산부인과에서 우리 터키와의 첫 대면식이 있었다.

보아라 저 터키의 늠늠한 모습을.

6주째라는데 벌써 심장이 뛴다.

이로서 터키아빠의 아빠되기가 시작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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