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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아빠의 수다/터키아빠의 신혼여행

[터키-그리스 신혼여행] 그리스_메테오라- 열아홉번째날


2010.05.23

그리스_메테오라- 열아홉번째날

마지막 여행지에서 가장 기대되는곳...
메테오라~
기차를 타고 떠난다..




아테네에서 당일치기로 메테오라 수도원 구경을 떠났다.
아침 일찍 라리사역에서 기차타고 칼람바카까지 간 후
칼람바카 역에서 내리지마자 택시를 잡아 흥정하고
택시투어를했다.
우리는 수도원 6곳을 돌아보는데 총 3시간 반이 걸렸고
시간당 20유로로 해서 70유로를 줬다.


메테오라는 그리스어로 "공중에 떠 있다" 라는 뜻이라고 하던데 정말 그말이 무슨 말인지 알 수 있었다.

음..
원래 신혼여행 당시엔 블로그를 써야겠다는 생각이 없었기 때문에
그냥 입만 헤벌레~ 하면서 구경하기에만 바빴다.

지금에 와서야 블로그를 쓰려고 하니 사진은 찍어놨는데 찍은 곳이 도대체가 어디인지 모르겠다. -_-;;
딴사람들 블로그 보니 여긴 성 스테파노 수도원이고 저긴 무슨 수도원이고 친절하게 알려놨던데
난 대체 뭐가 뭔지 모르겠다. ㅠㅠ

그때의 감동만이 있다.

절벽 꼭대기.
그곳에 불가사이한 수도원의 모습.
정말 장관이다. 경악 그자체다.

아래는 자세한 설명없는 사진만 있다.
설명이 필요없다는 궁색한 변명만 ㅋㅋ
























수도원에서 필요한것은 저 도르레를 사용해서 운반했다고 한다.






메가로 매태오론 수도원에 있는 순교한 수도자들의 해골..
저절로 엄숙해진다.










우리를 안내해준 택시 아저씨.
영어 한마디 못하시고도 아무 문제 없이 친절하게 안내해 주셨다.


처음 올라갔을때는 햇볕이 쨍쨍하더니 금새 하늘이 어두워지고 소나기가 내리기도 했다.
5시간을 기차타고 온 노력이 아깝지 않다.
정말 신비스럽고 멋진 곳이었다.


- 2010.5.23 물가 정보 -
1유로 = 1500원 정도

아테네숙소 : 45 유로
기차(아테네-칼람바카 왕복) : 23.4 유로
택시투어 : 70 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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