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터키아빠의 수다/터키아빠의 신혼여행

[터키-그리스 신혼여행] 그리스_아테네- 스무번째날(마지막날)


2010.05.24

그리스_아테네- 스무번째날

한국으로 떠나는 날.

마지막 그리스 45유로 짜리 숙소의 모습이다.

어쨓든,
우리는 배낭을 다 꾸려놓고 아테네 고대유적지를 둘러본후 공항으로 가기로 했다.


미리 말해두지만 마직막날 돌아본 유적지 탐방은 그리 즐겁지 않았다.

그냥 커다란 돌로 만든 커다란 건축물이구나..
엽서에 자주 나오는 건물이구나..
와 그 옛날에 어떻게 만들었지? ㅋㅋㅋ
하는 정도 외의 감흥은 없었다.

여행을 떠나기에 앞서 그 나라의 역사 공부나 건물이나 지형의 유래등에 대해 공부를 해놓지 않는다면
아마도 나와같은 무감각한 유적지 탐방이 될것이다.

다음 여행의 기회가 온다면 공부를 열심히 하고 가야겠다는 교훈을 얻었다.

제우스 신전의 모습이다.
돈내고 들어가야 한다기에 그냥 밖에서 사진찍는것으로 대체 했다 ㅋㅋ




히드리아누스의 문이다.
이건 그냥 동대문 남대문처럼 길가에 널부러져 있다.



파르테논 신전으로 가는 길에 본 원형 극장이다.
공사중이다.






여긴 디오니소스 극장
아직도 매년 공연이 개최되고 있다고 한다.
조수미도 공연했다는 이야기가..







여긴 파르테논신전이다.
엽서에서 많이 보던 건물이고 공사중이라 너저분 하다 ㅋㅋ





대충 둘러보고 비행기 타러 가기 전에 치킨라멘




사실 오늘 둘러본곳은 단순히 그리스에 왔다감!!
이라는 인증사진을 남기기 위해서 갔다 온거다. ㅋㅋ

슬프다. 영영 끝나지 않을듯 했지만 여기서 우리 여행은 끝나게 되고만다.
20박 21일은 역시 너무 짧아.

아쉬운 마음, 내년 결혼 1주년 기념 여행을 기약하려 했으나
예상치 못한 터키의 탄생이 발견되면서 모든건 물건너갔다.
ㅋㅋㅋ

그리스. 터키. 안녕~


- 2010.5.22 물가 정보 -
1유로 = 1500원 정도

공항버스 : 3.2 유로

아래 손가락을 누르시면 글쓴이에게 큰 힘이 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