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1.09
터키 27주차
터키양의 강력한 태동!!
엄마 배속에서 앙증맞게 놀던 울 터키양...
터키엄마는 이미 17주차때 첫 태동을 느꼈다.
태동이 있을때마다 만져보라고 했었는데
막상 내가 만지면 조용해지던 우리 부끄럼쟁이 터키양이었다.
그렇게 터키양과 아빠의 숨바꼭질 놀이가 몇주나 지속되었는데
동화책도 읽어주고 배에대가 대고
"내가 니 애비다"
라고 끊임없이 주입식 교육을 한 결과
어느순간 터키양이 아빠손길을 거부하지 않았다. ㅋㅋ
얼마전부터는 태동이 엄청 커지기 시작했다.
태동 찍고싶은 욕심에 카메라를 몇번이나 들이댔는데
뭐가 그리 부끄러운지 카메라만 들이 밀면 조용해진다. -_-;;
그런데 오늘은 제대로 서비스를 해 주었다.
이제 터키엄마가 깜짝깜짝 놀랄정도로 힘이 세졌다.
좀 전엔 터키엄마의 볼록 나온 배가 이뻐보여서 배 위에 얼굴을 부비부비 하다가
터키양의 강력한 뒷발차기에 싸대기 한방 맞았다. ㅋㅋ
어금니 꽉 깨물고 있었기에 망정이지..
이빨 나갈뻔 했다.
태권도 선수가 되려나? ㅋㅋㅋ
건강하게만 자라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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