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터키아빠의 수다/터키아빠의 신혼여행

[터키-그리스 신혼여행] 그리스_아테네- 열여덟번째날


2010.05.22

그리스_아테네- 열여덟번째날
드디어 이번 여행의 마지막 종착지...
아테네로 떠난다..

아테네로 가는 페리 내부
표는 데크를 끊었는데 이제 좀 안다고 데크로 안가고 내부 푹신한 쇼파에 널부러져 잔다. ㅋㅋ






피레우스 항구에 도착 그리고 지하철타고 신타그마 역으로 고고싱~




신타그마역에 내리니 이른 아침이라 그런지 상점도 문열린곳이 거의 없고 사람도 잘 없고,
가이드북에 나와있는 존스플레이스를 찾아가 짐을 풀었다.
일단 한숨자고 나와서 맥도날드에서 햄버거 먹고 시티를 돌아봤다.

신타그마에서 아침을 전하는 리포터의 모습




아테네 신타그마 광장 주위로는 노점을 하는 흑형들이 엄청 많다.
짝퉁같은 가방을 파는 흑형도 있고 악세사리나 아기들 장난감 같은 것을 파는 흑형들..
저렇게 노점 포대기에 진열해놓고 물건 팔다가 경찰아찌들이 오면
포대기 네 귀퉁이를 한곳에 모아 어깨에 둘러매고 열라 도망친다.
경찰아찌들도 무리해서 잡기 보다는
그냥 훠이 하고 쫒아 버리고는 딴데로 간다.






인형놀이 하는 젊은이들..
솔직히 별로 재미는 없었다.  ㅋㅋ







여기는 모나스트라키 광장

거리의 악사들..




그냥 하릴없이 신타그마 주위를 돌아다녔다.
음... 별 감흥은 없었다.
이젠 이런 낯선 이국적인 거리의 모습들에도 익숙해졌나..
그냥 다리만 아팠다.






흑형들이 보고 있는건 경찰아찌들이다.
저렇게 경찰아찌들 눈치보다가 경찰아찌들이 사라지면 노점을 펴고 장사를 한다.






해질녘에는 아테네 시내가 훤~히 보이는 리카비토스 언덕으로..
여기가 아테네의 부촌이라고 불리는 곳이란다.


여기서 케이블카, 여기서는 텔레페릭 이라고 부르는거 타고 위로 올라간다.
걸어서 갈 수도 있지만 낮동안 너무 많이 걸어서 다리가 넘 아프고 이미 여기까지 오는데도
수많은 계단을 걸어서 왔기 때문에 감히 리카비토스 언덕까지 걸어서 갈 엄두가 나지 않는다.



케이블카는 케이블카인데 처음부터 끝까지 터널만 지나간다. ㅋㅋ
주의 경치 그런거 없다.
그냥 컴컴한 동굴을 올라가는거다.




리카비토스 언덕에서 본 아테네...





그리스라면 어디나 있는 그리스 정교 교회.
언덕 꼭대기에도 있다.




도촬~ ㅋㅋ





 


- 2010.5.22 물가 정보 -
1유로 = 1500원 정도

아테네숙소 : 45 유로
지하철(피레우스->신타그마) : 1유로
맥도널드(무슨 세트 메뉴) : 5.2유로
텔레페릭 : 6.5유로

아래 손가락을 누르시면 글쓴이에게 큰 힘이 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