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의 기념일(특별한 돌기념/돌상스튜디오/학자금마련 ELF/세이브더칠드런 정기후원)

그녀의 생애 첫 신발


2011년 2월 12일 AM3시25분

뚜둥-

그녀 탄생-

그리고 벌써 일년이 지났다.




일반적으로 흔히 하는
비슷한 형식의 돌잔치가
도무지 나는 내키지가 않아서,
결혼전부터 생각 해오던 대로
돌잔치를 하지 않았다.ㅋㅋ
(남편도 동의 해주었고.^ ^;)


잔치는 부모가 싫으면 않한다 쳐도
아이에게는 그래도 돌기념 사진 한장 정도
남겨줘야 되지 않을까?!
싶은 마음에
인터넷을 찾아보니
돌상스튜디오라 하여
소품으로 마련된 돌상을 배경으로
사진만 찍어주는 곳이 있었다.
마침 집에서도 가깝고..ㅋㅋ
완전 요거다 싶어 바로 예약을 했다.



엄마가 생일 당일날인 12일은 할아버지 제삿날이라
대구에서 올라오기가 힘들다 하시어
일주일 땡겨
2월4일 친가,외가 조부모님과 함께
돌상 촬영을 했다.

돌상스튜디오 세트
요기에 케잌만 가져가면 됨..ㅎㅎ



촬영후에는
양가 직계가족만 불러서
저녁 식사 대접을 했다.



그리고,
첫 돌을 기념하기 위한 두가지 이벤트를
마련하였다.ㅋㅋ


첫째,
딸래미가 태어난지 1년이 됐는데
아직까지 나중에 필요하게 될
목돈마련 준비를 못하고 있었던 터라,
첫돌을 계기로,
대학 학자금 만들기를 시작하기로 했다.


보험,펀드,적금
시중에 나와있는 여러 금융상품들을
고려해 보다가
결국 선택한것은
주식투자!!

(이모,삼촌에게 받은 돌 축하금으로 일단 시작ㅋㅋ)


향후 20년을 봐야하는
장기전이므로
무난하게 ELF에 묶여두기로 했다.
아무리 합법적 도박이라는 주식투자지만
ELF에 20년 넣어두고
손실이 난다면
그건 우리나라가 망한 날이라고 믿기에
매월 급여날 꼬박꼬박
적립할 예정이다.

딸아이 이름으로 주식을 살수 있기는 하지만
20년뒤 금액이 커지고 나면
증여세 문제가 생길것 같아서
내 이름으로,
 오로지 증권연계할 목적으로만 사용할
계좌를 하나 만들었다.


그리고
개미는 키움이-ㅋㅋ
키움증권 영웅문을 깔고
Start

Kodex200으로 질러질러!!
파란불과 빨간불에 흔들리지 말지어다.

그리고 둘째,
세이브더칠드런
정기후원하기


딸아이 이름으로 후원하기 위해
뽀로로 통장 개설을 했다.
돌축하금으로 들어온 돈 중
우선 10만원을 넣어뒀고
매달 만원씩 후원할 예정이다.

정기후원 신청은
http://www.sc.or.kr/
홈피에서 등록할수 있다.

돌쟁이 아기 키우는 엄마로서
영유아들이 제대로 자라지 못하고
열악한 환경탓으로
사망할수밖에 없는 이 사정만큼
안타까운 일이 또 있을까..

후원사업 내용이 여러가지인데
우리는 해외아동 보건/영양지원 으로 하기로 했다.

정기후원 신청 완료
짝짝짝
왠지 모을 이 뿌듯함..ㅋㅋ



이번 주말에는
친구에게 선물받은 투썸플레이스 기프트콘으로
장미요거생크림케잌을 교환해와서
집에서 조촐히
생일초에 불 한번 켜주고
저녁밥 대신으로
맛있게 남편이랑 나눠먹었다.ㅋ

태어나줘서 고맙고
사랑해~♡


-그녀의 기념일을 기념하기 위한 포스팅 끄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