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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아빠의 수다/터키아빠의 신혼여행

[터키-그리스 신혼여행] 터키_이스탄불 - 네번째날


2010.05.08

터키_이스탄불 - 네번째날

이스탄불에서 마지막날이다.

이스탄불로 온지가 엊그제 같은데 ㅠㅠ

오전 10시쯤에 짐을 챙겨 체크아웃을 하고 배낭을 숙소에 맡겨두고 나왔다.

 

오늘밤은 야간버스 타고 샤프란볼루를 가야하고...

 

에미뇨뉴까지 어제 한번 걸어봤으니 다시 트램으로 에미뇨뉴까지 갔다.

매일 걸어다니고 싶었는데;;;

 

보스포러스 크루즈를 타고 흑해가 보이는 아니돌루까지 다녀올려는 목적으로

페리 선착장을 갔는데...헉~ 크루즈는 이미 떠났었다.

다음 페리가 있긴 했지만 일정상 시간이 애매하여...

지금 여기서 아나돌루까지 갈수 있는 방법을 물었더니

아시아지구 위스키다르로 페리타고 가서 거기서 버스를 타고 가라고 한다.

 

페리를 타고 위스키다르로 갔다.일단..

내려서 동네를 쭈욱 돌아보니 아크빌 반납하는데가 이 어딘가에 있을꺼 같은 분위기다.

아크빌은 우리나라 충전 교통카드 같은건데 이스탄불을 떠나면 사용할일이 없기에

반납하고 6리라를 받아야 했다.

영어 할줄 하는 삐끼가 뭘 도와줄까 그런다. 아크빌 반납하는데를 찾고 있다 했다

따라오라했다.따라갔다.어딘가로 가서 무슨말을 하더니 아크빌을 반납하고 6리라를 나에게 돌려줬다.

그리고 신발을 닦을려고 한다.신발딱기 삐끼였다.

그래~어차피 반납 못했음 6리라가 버리는건데 2리라 신발닦고 4리리라도 건진게 어디냐!!



위스키다르에서 신발닦다

 

아나돌루 히사르 간다고 하니 친절히 돌무쉬도 안내해줬다.

도착했다.이상하다.예전에 가봤던 그 동네가 아니다.

 

여기서 우린 또 삽질을 했다.

흑해가 보이는 곳은 아나돌루 히사르가 아니라 아나돌루 카바크로 가야 한다는거

또 물어물어 가면 되겠지..

 

 

 

 

 

드디어 아나돌루 카바크..제대로 찾아왔다.

흑해가 보인다~와우~~

 

 

 



아나돌루 카바크에서 바라본 흑해



아나돌루 카바크

 

터키 와서 가장 좋았다
 

내려와서 다음은 이스탄불마지막 코스 탁심으로 갔다.

 



탁심에만 있는 특이한 트램~



탁심의 길거리 카페..

우리도 커피한잔~



탁심의 길거리 카페..

 

 

용같다..ㅋㅋ



물담배 피는 아저씨.. 

 

보이는대로 이것저것 막 시켜서 아주 포식을 했다.



괴프테..미트볼이다.

 

 

저녁먹은후 숙소에 돌아오는길에 아야소피아 야경과 함께 타이머샷으로 한장 찍었다.

삼각대를 잊어먹고 안 가져가서리 야경은 당췌 찍기가 힘들었는데

이건 그래도 꽤 잘 나왔다.^^

 [터키 이스탄불]블루모스크 야경

 

이스탄불구경은 왠만큼은 한듯하다.

숙소에서 배낭 찾고 샤프란 볼루로 가기 위해 버스터미널로 갔다.

이스탄불....

이스탄불아 이스탄불아...

이제 또 이스탄불까지 올 일이 있을지 모르겠구나.

이스탄불안녕~

터키_이스탄불- 네번째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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