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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아빠의 수다/터키아빠의 신혼여행

[터키-그리스 신혼여행] 터키_앙카라-괴레뫼 - 여섯번째날



2010.05.10

터키_앙카라-괴레뫼 - 여섯번째날


터키사람마냥 아침이 되니 짜이가 마시고 싶어진다.

버스회사 사무실에 짜이파는가게가 어디있냐고 물었더니,

배달시켜 주겠다고 하며 전화를 하더니 5분뒤에 짜이배달이 왔다.ㅋㅋ

돈을 낼려고 했더니 사무실아저씨가 놔두라고 한다

우와~쌩큐베리감사~

터키에 짜이인심 하나는 진정 쵝오다..ㅋㅋ

 

짜이를 마시고 나니 우리를 버스터미널로 데려다줄 세르비스가 왔다.

세르비스를 타고 버스터미널로 가서 앙카라로 향하는 버스를 탔다.

샤프란볼루에서 괴레메 직행버스는 없는 관계로 앙카라에서 한번 갈아타야했다.

 

앙카라에 도착하니 괴레메버스 출발시간까지는 3시간정도의 여유가 있었다.

그래서 버스오토갈에서 가장 가까운 아타튀르크 묘에 다녀오기로 했다.

화폐에 그려진 인물, 아타튀르크 초대 대통령의 묘

 [터키 앙카라] 아타튀르크 초대 대통령의 묘

 [터키 앙카라]아타튀르크 초대 대통령의 묘에서 바라본 시내 전경

 [터키 앙카라] 아타튀르크 초대 대통령의 묘

근처 버거킹에서 햄버거를 사서 터미널로 돌아왔다.

다시 떠날 시간..

 

괴레뫼 가는길

 [터키 괴레뫼]괴레뫼 가는길

 

 

 

 [터키 괴레뫼] 버스타면 주는 커피

터키 여행에 대해 알아보면서 터키의 버스가 서비스가 좋다는 말을 들었는데 과연 서비스는 괜찮다.

버스가 예정보다 많이 늦게 도착했다.

도착하니 거의 밤 11시 다 되간다.

버스에서 내리니 역시나 삐끼가 우릴 반겨준다^^

삐끼아저씨의 추천숙소로 별 생각없이 그냥 갔다ㅋㅋ

우린 비싼거 아니고서야 왠만하면 별로 안 튕기고 대충 숙소 정하는것 같다ㅋㅋ

겉은 괜찮아 보이지만 수돗물에서 녹물이 나온다는 사실은 모른채..ㅠㅠ

 

배가 고파 미칠지경이다.

이곳에 오면 한국음식을 파는 식당이 있다고 하기에 그 곳으로 갔다.

능숙하게 한국말을 하는 아저씨가 써빙을 하고 있었다.

닭볶음밥과 카파도키아에서 꼭 먹어야봐야할 항아리 케밥을 주문했다.

아~닭볶음밥에 딸려놓은 쌈장과 상추~쌈장은 2%부족했지만 그래도 감동스러웠다ㅡㅜ



 [터키 카파도키아] 닭볶음밥

 

피곤에 쩔어쩔어

그래도 우린 곧 밥 먹을꺼니깐 웃어야지^^

 

 

 

항아리에 담아 요리한후 항아리 윗부분을 망치로 깨서 먹는 음식ㅋㅋ

먹다보니 깨진조각이 씹히기도 했다ㅋㅋ

 [터키 카파도키아]  항아리 케밥

 

완전 한국요리는 아니지만 한식스러운 음식을 먹고나니 기운이 난다.

내일이 기대되는 밤~

카파도키아 낼 보자^^


터키_앙카라-괴레뫼 - 여섯번째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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