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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아빠의 수다/터키아빠의 신혼여행

[터키-그리스 신혼여행] 터키_카파도키아 - 여덟번째날


2010.05.12

터키_카파도키아 - 여덟번째날

레드투어 하는날

 

가이드 한명과 열 댓명정도 봉고를 타고 카파도키아를 둘러보는 투어이다.

레드투어의 루트는 우치히사르성->야외박물관->차우신->점심->아바노스->위르깁->와인팩토리

(지역명 기억나지 않는 곳 몇군데;;) 등등...

괴레메에서 그리 멀지 않은 거리에 있는 곳이다.

그래서 한국사람들은 돈 아깝다고 한다;;;투어 안하고 그냥 다녀오는게 훨씬 낫다고 하던데...

음.....우린 이래저래 계산해보니 미친듯이 돈 아까울만큼은 아니기에 삽질 않하고 편하게

돌아보기 위해 한명당 55리라를 내고 투어에 참가했다.

 

 

우치히사르성

3년전에 이 성에 올라가다가 사람 한명 떨어져 죽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위험하다고 멀리서 사진만 찍게 했다.

 

 

야외박물관



 

터키의 명물 돈두르마 아이스크림

찹쌀처럼 늘어지는 아이스크림ㅎㅎ

 

 

차우신

그리스인들이 살았던 마을

진정 사람이 살았단 말이냐...신기할따름이다.

 

아바노스-도자기공방

잔잔한 무늬 하나하나 모두 수공으로 만든 작품이었다.







그리고 이어서 스머프 동네같은 파샤바

 

데브란트는 상상벨리라 부른다.
아래 보이는 이상하게 생긴 돌맹이들을 뭐라고 부르던지 상상하는대로 부르면 된다하여 상상벨리라나 뭐라나.





요건 누가봐도 낙타



요건 오리 두마리가 뽀뽀하는것 처럼 보이지 않나요? 

 

 

레드투어는 4시 반쯤 끝나고 숙소로 돌아왔다.

어제 걸었던거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네~훗~

샤워하고 빨래하고 낼 아침 체크아웃을 위해 짐정리도 미리 해두고

일출일몰이 장관이라는 괴레메 탑으로 올라갔다.

 

과연...>.<

여기 안 와봤으면 어쩔뻔했니~

괴레메 도시 전체가 내려다 보인다.

지구상에 존재 하지 않을 듯한 풍경이다.

 

 

노을이 비치니 카메라 셔터가 마구 눌러진다.

 

 

 

 

괴레메에서의 마지막밤.

많이 담아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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