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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아빠의 수다/터키아빠의 신혼여행

[터키-그리스 신혼여행] 터키_이스탄불 - 첫번째날

2010.05.05

터키_이스탄불 - 첫번째날

 

드디어 신혼여행이다.

1월23일날 결혼식을 하고 프로젝트가 끝나길 기다려 드디어 떠난다.

원래는 30일 가고 싶었는데 20일로 줄어드는 바람에 일정이 많이 타이트해졌다.

경로는

인천 -> (터키) 이스탄불 -> 샤프란볼루 -> 괴레메 -> 셀축 -> 페티예

-> (그리스) 로도스 -> 산토리니 -> 아테네(메테오라) -> 인천

 

자 이제 터키로 떠나볼까~

 

 

[우리집] 20일동안 함께할 가방들

 

[인천공항] 뒤에 보이는 카타르 항공 비행기를 타고 간다.

 

 

[카타르 도하] 공항에 모스크가 있어서 공항에 온 사람들이 기도를 할 수 있다.

 

05:30AM 도하 도착 10:00 까지 대기함.

도하에 내리자 향긋한(?) 아랍의 냄새가 났다. 나중에 터키에 갔을 때도 이와 비슷한 냄새가 나서 이후로는

터키냄새라고 불렀는데 무슬림에게 나는(터키도 이슬람교이다.) 특유의 냄새인듯 하다.

한국에서 인도 사람들을 접할때도 이런 냄새가 났던것 같은데 여튼 이 냄새는 적응하기 전까진 좀 힘든 냄새이다.

한국사람들한테서 마늘냄새가 난다던데 아마 이쪽 사람들에겐 나한테서 나는 마늘 냄새가 참기 힘든 냄새였을지도 모른다.

아마 먹는거에 따라서 냄새가 틀리게 나는것 같다.

 

 

[카타르 도하] 하늘에서 본 카타르 도하.

 

03:00PM 터키공항 도착->이스탄불

공항에서 술탄 아흐멧으로 와서 미리 예약해 놓은 숙소에다가 짐만 풀고 카트쾨이로 고고싱.

[터키 이스탄불] 카드쾨이로 가능 배에서 바라본 풍경 - 저기 보이는 다리는 갈라타 다리.

 

[터키 이스탄불] 카드쾨이에서 먹은 홍합밥

 

카드쾨이에서 홍합밥과 고등어 케밥을 먹고 숙소로 돌아왔다. 홍합밥은 저 홍합을 까보면 안에 밥이 들었는데 거기다가

레몬즙을 짜서 넣고먹는거다.

한개에 0.5리라. 꽤 맛있었다. 강추~

고등어 케밥은 한개에 3.5리라 했는데 입맛에 딱 이었다. 아흑 또 먹고 싶당..

나중에 가서야 알았지만 카드쾨이에서 먹은 고등어케밥이 가격도 젤 싸고 맛도 최고였던것 같다.

카드쾨이는 시간이 좀 넉넉하거나 짜투리 시간이 있으면 가볼만 하다.

시간이 많이 없다면 패스하도 될듯..

 

[터키 이스탄불] 카드쾨이에서 산 아크빌 - 충전식 교통카드 비슷한거다.

아크빌 사기 어렵단 말을 들었었는데 우연히 카드쾨이에서 아크빌 파는곳을 발견해서 살 수 있었다.

그냥 카드쾨이 선착장에 내려서 주위를 둘러보면 거기에 아크빌 파는곳이 있다.

딴데는 어디서 파는지 모르겠다.

 

[터키 이스탄불]신혼 첫날밤을 맞이할 숙소

그래도 신혼 첫날밤인데 숙소가 넘 초라하다. ㅠㅠ

마눌님 미안해 ㅠㅠ

요런놈이 80리라나 한다.

 

 

[터키 이스탄불] 숙소 옥상에서 내려다본 풍경

우리가 도착한날 해변에서 무슨 축제가 있다고 사람들이 해변가로 우루루 몰려가는 모습이다.

우리도 가볼까 했지만 너무 피곤해서 그냥 자기로 했다.

 

 

저 풍경을 찍고는 천근만근 무거운 몸에게 휴식을 주기로 하고 터키 이스탄불에서의

신혼여행 첫날밤을 마무리했다.

 

터키_이스탄불 - 첫번째날 끝!!

오늘밤을 자고 나면 본격적으로 터키 여행의 시작이다.

아자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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