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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엄마의 수다/터키엄마의 방랑기

[배낭여행을 떠나보자] 인도_폰디체리


버스터미널에서 아침식사로 이들리를 먹고
폰디체리행 버스를 탔다.
4시간 정도 걸려던것 같다.

프랑스의 식민지배를 받았던 이곳은
여기가 인도가 맞나 싶을정도로
너무나 깨끗했고 대부분의 건물들이
유럽풍으로 지어져 있었다.

우리는 담장넝쿨이 참 이뻤던
게스트하우스에 방을 잡고 배낭을 내려놓고
론니플래닛에서 소개하고 있는 맛집을 찾아가
점심을 먹었다.

이제 난 혼자가 아니지~!ㅋㅋ
혼자가 아니니 여러가지 음식을 시켜서
같이 나눠먹을수 있으니 이 얼마나 좋은지~깔깔깔


론니플래닛에 이곳에서 꼭 먹어봐야할 음식으로
쉐프추천샐러드 라는 메뉴를 꼽았는데
시켜먹어보니...가격은 꽤 비쌌지만
맛은 그닥 별로 였다-_-;;
볶음밥과 피자맛은 괜찮았음


폰디체리의 가장 대표적 볼거리라고 할수 있는
오로빌은 가지 않았고 여기저기 걸어다니며
소소하게 도시구경을 하며 하루를 보냈다.



바닷가로 나가보니 간디 동상이 있다.
그리고 저녁이 되니 바닷가 맞은편 무대에서 행사가 열렸었는데
요가 시범을 보여주는 퍼포먼스가 있었다
우와 정말 기인이다..기인+_+



퍼포먼스 관람을 다하고
우리는 숙소로 들어가는 길에
펍에 들려 얼큰히 취하도록 맥주를 마시며
수다를 떨었다.
얼마만에 사람들과 어울려 떠들어 보는건가..
재미있었고 앞으로 함께할  시간들이 더 기대되고 설레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