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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엄마의 수다/터키엄마의 방랑기

[배낭여행을 떠나보자] 인도_함피



인도백배에 나와있는
독특한 지형의 함피 사진을 보고
굉장히 기대를 많이 하고 있던 곳이었다.

함피를 오기 위해선
바로 오는 교통편이 없기때문에
호스펫까지 버스 혹은 기차를 타고와서
로컬버스든 릭샤든 갈아타고 와야했다.

아담한 동네로 느낌이 좋다.

이곳에 오니 한국사람도 제법 보였다.

도착한날은 밤이 늦었던 관계로
잠만 자고 다음날 늦잠을 자고 밖으로 나와
아점으로 밀즈 한끼-
밥을 밥 그릇에 담아주다니...오~감동이삼..ㅋㅋ







조그만 동네이다 보니
숙소에서 나와 조금만 걸으면
여행자를 위한 쇼핑거리와 식당이 몰려있고
바로 또 비루팍샤 사원이 보인다.


사원내부로 들어갔다.
마침 결혼식을 하고 있어서 구경을 했는데
하객들이 쌀을 나눠주면서 신랑신부에게 막 뿌리고 있었다.
여기 전통의식인건갑다 하면서
우리도 쌀을 조금 얻어 따라 해봤다..ㅎㅎ






멋지고 기이한 풍경
터키의 카파도키아 같은..
그러나 다른,
same same but differentㅋㅋ


난 큰 도시보다 이런곳이 좋다.
아~기분이 좋다.
느낌이 좋다.
한국음식 파는데도 꽤나 많고
그냥 푹 눌러 앉아 오래 머물고 싶단 생각도 들었다.
























마팅가힐에 올라 노을을 기다렸다.

역시 장관이었다.




이튿날은
오토릭샤 투어로 유적지를 둘러봤다.















함피에서 2박3일
조금 아쉬웠다.




떠나기전 식사!


남인도에서 올라오다 보니
한국사람을 거의 못 봤었는데
함피부터 북쪽으로 올라갈수록 한국사람이 많아졌다.
그러다 보니 어설프게나마
짜파티를 찢어서 만든 수제비같은 것도 먹을수 있었다.ㅋㅋ

함피!
인도여행 간다는 사람에게
적극 추천 해주고픈 곳!

아- 또 떠나자!

호스펫에서 오후 6시반 야간버스를 타고
다음 목적지 빤짐으로 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