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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엄마의 수다/터키엄마의 방랑기

[배낭여행을 떠나보자] 인도_꼴까따(캘커타)


태국 방콕에서 타이항공 뱅기로 인도 꼴까따에 입성했다.
꼴까따에 도착해서 짐을 찾고 공항밖으로 나와보니 택시삐끼들이 줄줄이 달려든다.
택시기사들끼리 서로 손님을 태워가기 위해 소리높여 싸우고 몸을 밀치고 난리도 아니다.

나는 가장 싼 값을 부르던 택시기사를 따라가기로 했다.
택시비를 절약하기 위해 방콕에서 같은 뱅기를 타고 온 영국남자랑 품빠이해서
써더 스트리트로 갔다.

아, 이곳이 인도구나..
더럽고 시끄럽고 냄새나고
그리고 너무  신기하다.
꿈에 그리던 인도에 내가 와 있다니...

꼴까따에서 머물렀던 2박3일 동안은
그냥 마구 막 돌아다녔다.
너무 신기한게 많아서 말이다..ㅋㅋ



맨발로 릭샤를 끌고 다닌다.
배낭매고 있을땐 미안해서 릭샤 못 탄다..ㅠㅠ
오르막 오를때 헥헥 거리는거 보면서
"아..꼬옥 살빼서 다시 올께요"굳게 다짐했다..ㅋㅋ




길거리 이발사




생각해보면 꼴까따에 유독 길거리 홈리스들이 많았던거 같다.





인도와서 처음 먹어본 음식
길 지나던 어떤 인도사람이 사줬다.
첨이라 겁없이 따라가 먹었다는-_-;;;
무난하게 치킨커리와 짜파티
빵순이 물 만났다.짜파티 요런거 완전 맘에듬.ㅋㅋ




둘째날 아침
숙소 복도에서 찍었다.





난 정녕 인도체질인가.?!
다 맛있다..ㅋㅋ






노점상에서 오이를 깍아 파는게 참 이색적이었다.
오며가며 목 마를때 하나씩 사먹었었지.. 







푸리
난 특히 이게 맛있었다.
기름에 튀긴거라 열량은 높지만..ㅜㅜ






미친듯이 달다.-0-
그래도 꽤 많이 먹었다는;;;










시장 구경갔다가 과일 경매중에 끼여 밟혀 죽을뻔 했다..ㅠㅠ
이 복잡한 가운데 아저씨 한명은 앉아서 소변 보더라
그거보고 완전 기겁했다...처음이라서 말이지;;
인도여행 좀 하다보면 그정도 쯤이야 암것도 아닌게 되지만..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