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터키엄마의 수다/터키엄마의 방랑기

[배낭여행을 떠나보자] 인도_하이데라바드(짜르미나르/골콘다성/후세인사가르)



또 기차에 몸을 싣고 하이데라바드를 향해 간다!



하이데라바드는 인도 오기전 여행 준비를 하면서
골콘다성 사진을 보고
무척이나 기대를 많이 하고 있던 곳 이었다.
중국 만리장성을 않가본 나로서는 100배책에 나온
"인도판 만리장성"이라는 표현에 확 끌리기도 했고!!


기차를 타고 가는 동안 만났던 사람들
이 아줌마는 나한테 먹을껄 어찌나 많이 주는지..ㅋㅋ
오지랖도 넓고 참 친절했던^^
나에게 숙소예약이 않 되어있으면 자기집에서 재워주겠다고 했는데
난 거절을 했다.
지금 생각하니 후회가 됨.ㅜㅜ
인도사람집에 가볼수 있는 좋은기회였는데...




기차안에서 사먹은 것
사진에 보이는건 맛살라랑 계란후라이 넓게 펴서 구운것
그 아래 짜파티한장이 더 있었다.
따뜻하진 않았지만 맛있었다.
이걸 저 위에 사진에 보이는 아저씨가 계산해줬다.
괜찮다고 했는데 굳이 사주시던^^
영어도 잘해서 얘기도 많이 나눴었다.




하이데라바드에 오니 무슬림이 보인다.
완전 꽁꽁 싸맸다-0-



첫날은 늦게 도착을 해서 숙소에서 쉬고
다음날 아침 골콘다성으로 가기위해 버스타러 나왔다.

골콘다성 가기 전에 짜르미나르 구경먼저 하고!
여기서도 어슬렁 거리며 사진찍고 놀다가
과일가게 아저씨한테 공짜로 오렌지 하나 얻어먹었다는ㅋㅋ



그냥 도너츠랑 고추튀김이다.
막 튀겨낸거라 바삭바삭하고 어찌나 맛있던지;;-_-;
고추튀김 6개나 먹었다.ㅋㅋ
라씨는 색깔이 참 이뻐서 먹었는데 무슨맛이었는지 기억이 안난다.






드디오 골콘다성 도착!
우후~신난다~^0^






 





완전 멋지긴 했는데
이날 중,고등학생쯤 보이는 얘들이 수학여행 왔는듯 엄청 사람 많아서
얘들한테 너무 시달렸었다.ㅜㅜ
안그래도 외국인에게 관심많은 인도사람들인데
내가 블레이즈 머리를 하고 있어서 더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정말 거짓말 않하고 5분에 한명씩 나한테 와서 사진찍자고 했다.ㅠㅠ
내가 연예인도 아니공!!ㅠ..ㅠ



버스타고 다시 숙소로 돌아와 근처 식당에서 비리야니를 먹었다.
인도식 볶음밥인데..
음...밥에서 치과맛이 났다.-_-;;
인도와서 첨으로 실패한 초이스!ㅜㅜ




후세인 사가르
여기가 인도맞나 싶을 정도로 깨끗한 호숫가였다.
호숫가 옆 공원도 잘 정비되있고 깔끔했다.